벤제마, 알힐랄 데뷔전서 해트트릭-도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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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은 데뷔전에서 증명됐다. 카림 벤제마는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사우디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이적 논란과 기대가 교차하던 시선은 90분 만에 ‘결과’로 정리됐다.
벤제마는 6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나자드의 프린스 하슬룰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20라운드 알옥두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 1도움을 폭발시켰다. 알힐랄은 6-0 대승을 거뒀고, 새로운 공격수는 데뷔전부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순위표가 증명한다. 2위 알아흘리(47점)와는 3점 차, 한 경기 적게 치른 3위 알나스르(46점)를 확연히 따돌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가 추격 중이지만, 알힐랄은 벤제마라는 ‘완성형 카드’로 리그 주도권을 더욱 굳건히 했다.
시작은 본능 그 자체였다. 전반 31분, 골 앞 난전 상황에서 네트를 등진 채 오른발 뒤꿈치 플릭으로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순간이었다. 기세를 탄 벤제마는 후반 15분과 19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득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든 장면에서 그의 골 결정력과 위치 선정, 침착함이 돋보였다.
그의 활약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말콤의 추가골을 도우며 1도움까지 이름을 올렸다. 3골 1도움,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그에게 이보다 완벽한 성적표는 없을 것이다. 벤제마는 후반 27분 팀이 4-0으로 앞선 가운데 만족스럽게 교체되었다. 출전 시간은 72분이었지만, 경기장 전체를 장악한 듯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벤제마는 알이티하드 시절을 포함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1번째 골을 기록하게 됐다.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답게 사우디 무대에서도 가공할 득점력을 증명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14시즌을 마치고 선택한 사우디 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했다.
알힐랄의 경기 운영 역시 안정적이었다. 전방에는 벤제마의 폭발력이 자리했고, 살렘 알다우사리가 후반 추가 득점으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6-0의 압승. 알힐랄은 15승 5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50점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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