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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 월드컵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평생 자랑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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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카일 워커(35·번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워커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이상 뛰어온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에서 뛴 것은 경력의 가장 큰 영광이었고, 평생 자랑스럽게 여길 일"이라고 밝혔다.

워커는 2008년 노샘프턴 타운에서 데뷔한 후 토트넘을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서 15회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으며, AC 밀란을 지나 현재 번리에서 활약 중이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96경기에 출전해 두 차례 월드컵과 세 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경험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SNS를 통해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경이로운 경력을 쌓아온 워커에게 감사한다"는 헌사를 남겼다. 워커는 FIFA 센추리 클럽(100경기) 가입을 눈앞에 두고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게 됐다.



카일 워커, 월드컵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평생 자랑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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