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아우크스

● 레버쿠젠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다소 주춤한 흐름이다. 상 파울리전에서는 샤카(MF)-팔라시오스(MF) 조합이 중원을 지배했으나, 전방에서의 결정력 부재로 인해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위르츠(AM)와 프림퐁(RWB)의 창의적 전개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쉬크(FW)의 연계 플레이 역시 집중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3-4-2-1 시스템을 중심으로 좌우 윙백의 공세적 운용이 강점이지만, 최근 하프스페이스 대응력이 다소 느슨해졌고, 수비 시 빈 공간 노출이 늘어나고 있다. 에르모소(DF), 테리에(FW), 벨로시앙(DF)의 결장에 더해 탑소바, 프림퐁, 쉬크의 경고 누적도 변수로 작용한다.

결장 정보 : 에르모소(DF), 테리에(FW), 벨로시앙(DF)

● 아우크스부르크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실리적 성과를 유지 중이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압도당하지 않으면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중원의 온예카(MF), 야키치(MF)가 적극적인 커버로 중심을 잡아줬다. 전술은 3-4-2-1 또는 4-2-3-1의 유연한 하이브리드를 바탕으로, 볼 소유보다는 세컨드볼 회수 이후 역습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에쎈데(FW), 모리스(AM)의 활동량은 풍부하지만 마무리는 부족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지거(DF)의 제공권이 주요 무기다. 마이어(MF)의 결장은 중원 압박 약화로 이어지며, 티에츠(FW), 모리스(AM)는 경고 누적 경계 상황이다.

결장 정보 : 옥스퍼드(DF), 마이어(MF), 카바다이(FW)

● 결론

전력 상 레버쿠젠의 우세는 분명하지만, 최근 결정력 하락과 피로 누적, 주요 자원의 누적 경고 리스크는 무리한 공세 운영에 제약을 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적이고 응집력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상대의 템포를 끊고 있으며, 무득점 경기를 유도하는 데 능하다. 특히 레버쿠젠이 무리하게 압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역습 기반의 변수를 노릴 공산이 크다. 전체적으로 고전 양상의 로우 템포 경기로 흘러갈 수 있으며, 무승부 및 언더(2.5)가 합리적 선택이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아우크스부르크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