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의점에
작성자 정보
- 하와이와함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 조회
- 목록
본문
어제 편의점에서 1+1이라길래 별생각 없이 집었는데, 계산대 앞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이거 내가 진짜 필요한 거였나, 아니면 그냥 1+1이라 산 건가?”
가끔 돈을 쓰다 보면 가격을 보고 판단하는 건지, 이유를 보고 판단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비싸면 괜히 아깝고, 싸면 괜히 안 사면 손해 본 느낌이고.
그래서 결국 제일 많이 드는 돈은 꼭 큰돈이 아니라,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지나친 작은 돈들인 것 같다.
돈이 많아지면 고민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돈에 대한 생각은 늘어나기만 한다.
어떻게 벌지, 어떻게 쓸지, 어떻게 아껴야 할지.
그래도 가끔은 계산기 내려놓고,
마음이 먼저 사고 싶어 하는 데에 쓰는 돈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돈은 다시 벌 수 있어도,
오늘 기분 좋았던 순간은 오늘밖에 없으니까.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425.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