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감독 "탑 최승현, 이왕 나온 것 열심히 활동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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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의 황동혁 감독이 빅뱅 전 멤버였던 탑 최승현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 측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 내내 활약한 이정재와 이병헌, 황동혁 감독은 물론 시즌1의 주역 박해수, 정호연, 이유미부터 시즌2와 시즌3의 주역 임시완과 강한르 등도 대거 참석했다.
그 중에서도 최승현의 참석이 이목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시즌3에서 타노스 역으로 출연한 그는 시즌2에서 죽음으로 탈락했으나 강한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최승현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자숙해왔던 터. '오지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는 최승현이 2017년 대마초 파문을 빚은 뒤 8년 만에 서는 공식석상이었다.
이와 관련 황동혁 감독은 "너무 오랜만에 최승현 씨도 외부 활동을 하는 거라 여전히 부담 갖고 떨고 하더라. 해외에선 타노스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워낙 뜨겁기 때문에 거기에 용기를 얻어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최승현 씨가 저한테야 늘 감사하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그는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감사 표시를 한다. 사실 제가 승현 씨를 거기서 구해주려고 캐스팅 한 건 아니었다. 앞서 말했듯이 그 정도 쉬었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했다가 이런 상황이 된 것이었다. 제가 표현하고 싶던 부분을 잘 표현해줘서 끝까지 간 거라 저한테 그렇게까지 감사할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최승현 씨가 이왕 어렵게 나온 것, 다들 다 마음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니겠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남은 사람들의 미움을 잘 풀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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