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체가 다양한 조선 왕족들이 쓴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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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 왕이 제일 폰트 처럼 써서 현대인도 알아볼수 있게 글씨를 잘씀 ㄷㄷㄷㄷ

선조가 직접 친필로 썼다는 한글 국문 교서선조국문유서는 1593년 임진왜란 당시 의주에 머물고 있던 선조가 "백성들에게 내린 한글로 쓴 교서"이다. 이 무렵은 임금과 조정에 대한 반감이 누적되어 있던 시기였던 탓에 조선 백성들은 포로가 되면 왜적들에게 협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선조는 일반대중이 쉽게 알 수 있는 한글로 쓴 교서를 내려 포로가 된 백성을 회유'하여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에서 친필로 써서 1593년 9월 전국에 배포했다.<선조 국문유서>

조선 19대 국왕숙종 (1661 ~ 1720)
숙종이 어머니인 명성왕후에게 보낸 안부를 묻는 한글편지

숙종이 고모 숙휘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
숙종은 고모의 오랜 병이 완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마치 병이 다 나은 것처럼 기정사실화해 덕담을 편지에 적었다

숙종이 고모 숙휘공주 집안에 보낸 한글 편지

효종이 딸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효종의 둘째 딸인 숙명공주는 평소에 부모, 형제들과 편지를 자주 주고받았다. 이 편지는 아버지 효종에게 보낸 숙명공주의 문안 편지와 효종이 쓴 답신이 모두 남아있다
왼쪽 작은 글씨: 숙명공주문안을 여쭤보고 밤 사이에 기체 안녕하신지문안 올리기를 바라며 날이 갈수록 더욱 더섭섭하여(보고싶어) 아무런 할 말이 없사옵니다 오른쪽 큰 글씨: 효종글을 받아 보고 잘 있다고 하니 기뻐하노라.어제 두 가지 색의 초를 보냈는데 보았느냐면자등(등불의 종류)을 이 수대로 보내노라.
효종이 딸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현종이 딸인 명안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공주의 나이 7~10세 시절에 궁궐을 나가 요양을 떠나서 사가에 머물때 보낸 편지[새 집에 가서 밤에 잠이나 잘 잤느냐? 그리 덧없이 내어 보내고 섭섭하고 무료하기 가없어 하노라. 너도 우리를 생각하는가. 이 병풍은 오늘 보내마 하였던 것이다. 마침 잘 만든것이 있어서 보내니 치고 놀아라. 날이 매우 추우니 몸을 잘 보살피고 조리하여 기운이 충실해지면 장차 자주 궁에 들어 올 것이니 밥과 나물과 해서 잘 먹어라]

현종이 할머니 장렬왕후에게 보낸 한글편지



조선 22대 국왕정조 (1752~1800)


어른이 된 21살 정조가 쓴 한글편지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1753~1821)효의왕후가 한글로 쓴 책 <곤전어필>(1794년)효의왕후 김씨가 쓴 <곤전어필>은 한문으로 된 ‘만석군전’ 과 ‘곽자의전’을 한글로 옮겨 쓴 소설이다. 곤전(坤殿)이란 왕비가 기거하던 궁전을 가리키는 말이자, 그곳에 있던 왕비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효의왕후가 조카 김종선에게 '만석군전' "곽자의전'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필사한 한글 어필이다. 한글 필사가 유행하던 18세기 문화를 엿 볼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한글 흘림체의 범본이라 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효의왕후 한글 글씨로 보물로 지정됐다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후궁의빈 성씨 (1753~1786)궁녀 시절 필사한 한글 소설<곽장양문록>


왼쪽 작은 글씨: 숙명공주문안을 여쭤보고 밤 사이에 기체 안녕하신지문안 올리기를 바라며 날이 갈수록 더욱 더섭섭하여(보고싶어) 아무런 할 말이 없사옵니다 오른쪽 큰 글씨: 효종글을 받아 보고 잘 있다고 하니 기뻐하노라.어제 두 가지 색의 초를 보냈는데 보았느냐면자등(등불의 종류)을 이 수대로 보내노라.

효종이 딸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너는 시댁에가 바친다고(윗 어른께 정성을)하거니와 어찌하여 고양이는 품고 있느냐행여 감기나 걸렸으면 약이나 해서 먹어라]
효종이 딸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조선 18대 국왕 현종 (1641~1674)

현종이 누나인 숙명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현종이 딸인 명안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명안공주를 곧 보러 갈 것이니 잘 있으라고 당부를 하는 내용

효종이 딸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편지
[글을 보고 무사하니 기뻐하며 보는듯 못내 반기노라. 아홉 가지 왜능화 무늬 있는 종이 55장을 보내니 부마가 입춘서를 써서 궁으로 들여보낸 상으로 주는 것이니까 부마에게 주어라]

조선 18대 국왕 현종 (1641~1674)
현종이 누나인 숙명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조자의 편지 보고 보는 듯 든든하고 반기며 어제 봉상에서 부채 두르던 것이 그 누구인가 안다 하거니와 아무날이나 따로 볼일이 있으면 내가 뵙겠습니다. 숙휘, 숙정 두 누이에게 한가지로 말하십시오.이년 신축년 윤칠월 십칠일. 악착스럽고 독하게 한 장은 보내라 하였으니 이렇게 보낸다.]

현종이 누나인 숙명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밤사이 평안하옵신 일 없길 바라오며 오늘은 정겨운 편지도 못 얻어보니 그립기 그지 없었습니다. 이 황감(귤) 일곱개가 극히 적어 보잘것없으나 정으로 모은것이라 보내오니 적다고 마시고 웃고 잡수십시오"

현종이 딸인 명안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명안공주를 곧 보러 갈 것이니 잘 있으라고 당부를 하는 내용
[좋게 있는가 나는 오늘 가보려 하였더니 몸이 거북하여 못가보니 섭섭기 가이없다. 하리면 즉시 갈 것이니 악하 박지 말고(기운 많이 쓰지 말고) 좋게 있거라]

현종이 딸인 명안 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공주의 나이 7~10세 시절에 궁궐을 나가 요양을 떠나서 사가에 머물때 보낸 편지[새 집에 가서 밤에 잠이나 잘 잤느냐? 그리 덧없이 내어 보내고 섭섭하고 무료하기 가없어 하노라. 너도 우리를 생각하는가. 이 병풍은 오늘 보내마 하였던 것이다. 마침 잘 만든것이 있어서 보내니 치고 놀아라. 날이 매우 추우니 몸을 잘 보살피고 조리하여 기운이 충실해지면 장차 자주 궁에 들어 올 것이니 밥과 나물과 해서 잘 먹어라]

현종이 할머니 장렬왕후에게 보낸 한글편지
문안인사를 담은 내용이다

조선 16대 국왕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 (1624 ~ 1688)
장렬왕후가 의붓 손녀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명성왕후 (1642 ~ 1684)
명성왕후가 딸 명안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

조선 22대 국왕정조 (1752~1800)
5살~8살 시절에 외숙모에게 보낸 한글 편지



어른이 된 21살 정조가 쓴 한글편지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왕비
효의왕후 (1753~1821)효의왕후가 한글로 쓴 책 <곤전어필>(1794년)효의왕후 김씨가 쓴 <곤전어필>은 한문으로 된 ‘만석군전’ 과 ‘곽자의전’을 한글로 옮겨 쓴 소설이다. 곤전(坤殿)이란 왕비가 기거하던 궁전을 가리키는 말이자, 그곳에 있던 왕비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효의왕후가 조카 김종선에게 '만석군전' "곽자의전'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필사한 한글 어필이다. 한글 필사가 유행하던 18세기 문화를 엿 볼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한글 흘림체의 범본이라 할 정도로 수준이 높은 효의왕후 한글 글씨로 보물로 지정됐다

조선 22대 국왕 정조의 후궁의빈 성씨 (1753~1786)궁녀 시절 필사한 한글 소설<곽장양문록>
정조의 후궁인 의빈 성씨가 궁녀이던 시절 2명의 여성 왕족과 궁녀들과 함께 필사한 한글소설 한글로 쓰인 소설로 원작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곽씨와 장씨 두 가문의 이야기를 그린 한글 소설

조선 26대 국왕 고종의 친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 (1820 ~ 1898)
흥선대원군이 며느리 명성황후에게 보낸 안부를 묻는 한글편지
(1882년)

조선 27대 국왕 순종의 첫번째 왕비
순명효황후 민씨 (1872 ~ 1904)
왕과 왕비의 스승 이었던 김상덕에게 안부를 전한 한글 편지
(19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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