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KBO 한화 vs LG

선발 투수

한화 : 문동주(5승 2패 3.68)가 시즌 1군 복귀전에 나선다. 5월 25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문동주는 근 20여일만의 복귀전이라고 할수 있다. 이 경기에 등판시키는 이유는 복귀전이 LG 상대일시 절대적인 강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LG : 송승기(7승 3패 2.30)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송승기는 최근 3경기에서 19.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한화 상대로 4월 29일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홈에서 7이닝 무실점이었는데 지금의 송승기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한화 : 폰세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충실히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8회 한승혁과 김범수가 주자를 쌓았고 결국 김서현이 막지 못하면서 동점. 이후 김서현과 주현상이 잘 막아냈지만 승리는 거두지 못했다.

LG : 임찬규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부활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직후 등판한 잔현식이 4연속 안타로 2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줬다.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무승부로 종료. 10회와 11회는 그야말로 공포특급이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한화 : 임찬규 상대로는 철저하게 막혔다. 그러나 장현식을 공략하면서 2점을 올렸고 그게 역전으로 이어졌다. 동점이 된 이후 중심 타자들이 모조리 찬스를 날려버린건 다시 나쁠때의 한화 특징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LG : 폰세 상대로 1점, 그리고 8회 한화의 승리조 상대로 1점. 특히 김범수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낸게 대단히 컸다. 연장전의 경기력은 좋다고 할수 없었지만 일단 패배할것 같던 경기를 무승부로 돌린게 다행이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한화는 이길수 있는 경기를 놓쳤고 LG는 패할뻔 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막아냈다. 일단 흐름은 LG가 유리한 편. 일단 지금까지의 문동주를 고려한다면 복귀전의 호조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그러나 이닝 한계는 명확한 투수고 송승기의 금년 투구는 놀라울 정도다. 그리고 최근 한화는 불펜이 너무 자주 무너진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