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NPB 세이부 vs 지바롯데

선발 투수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3승 1패 0.5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마이는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 홈이라는 점 역시 이마이에게는 쾌투의 요건 중 하나일 것이다.

치바 롯데 : 니시노 유지(2패 3.2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월 29일 오릭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니시노는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오미야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가 베루나 돔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때보다 기대치는 더 낮춰야 한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요자 카이토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리고 남은 3이닝을 카이노-윈젠터-타이라로 이어지는 승리조가 무실점으로 버텼다. 계속 볼넷이 나오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내는건 참으로 용하다 싶다.

치바 롯데 : 오스틴 보스는 폭투로 1점을 허용했고 그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혼자 7이닝을 막아주면서 오노 후미야 1명으로 불펜 운용을 마무리한건 다행스러운 부분. 남은 경기에서 승리조는 쏟아 넣어야 한다.

불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타격

세이부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회말 보스의 폭투로 얻은 점수가 유일한 점수였다. 그것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태였기에 포수가 잘 막았다면 아예 안나올 점수였다는게 포인트. 역시 오미야에서 득점을 기대하는건 힘들다.

치바 롯데 : 요자 카이토의 투구에 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다. 전체적으로 기상 탓도 있긴 했지만 오미야에서 스피드 야구에 실패했다는 점이 너무나 컸다. 중요한 찬스에서 3삼진으로 찬스를 모두 날려버린 신인 타테마츠 유는 1군 레벨의 타자는 아닌것 같다.

타격 : 세이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오미야 구장은 언제나 그렇듯 투수전이었고 결과는 1점차 경기였다. 그러나 세이부가 승리했다는것 자체가 현재 치바 롯데의 타격 문제를 드러내는 부분. 현재의 타격으로 이마이 공략은 거의 무리에 가깝다. 불펜 공략 외에 답이 없을듯. 그러나 니시노가 과연 베루나 돔에서 잘 던질지는 미지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